불임이란 1년간 정상적인 부부생활(주 2회 정도)을 하였음에도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불임의 원인은 남성 요인, 부부 양측의 요인, 여성 요인 등으로 구분되는데, 원인이 남성에 있는 경우는 보조 생식술만으로도 상당 부분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임신의 주체인 여성의 경우, 정상적인 난자 배출 및 수정은 물론이고, 이후에도 수정란이 착상되고, 태반이 유지되고, 오랫동안 장기가 압박에 견딜 수 있는 신체 환경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사상체질의학에 기반한 치료는 장부 간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여 몸을 편안하게 만들고 안정시키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몸이 편안해져 안정되면 자생력이 높아지고 자연임신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보조생식술을 하는 경우에도 한방 병행치료가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부인과 영역에서 가장 흔한 종양으로 폐경기 이후에는 잘 발생하지 않고 오히려 기존에 있던 근종도 위축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 불임의 빈도가 높고 임신이 되어도 자연 유산의 빈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월경통은 원발성이든 속발성이든 결국 비정상적 자궁수축에 의해 발생하는데, 프로스타글란딘 합성 억제제, 경구용 피임약, 국소 온열법 등이 사용되어 왔지만 확실한 해결책이 제시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